유역비 송승헌 교제…中선 실망감?

[헤럴드경제] 한류스타 송승헌(39)과 중국 여배우 유역비(劉亦菲.류이페이·28)가 연애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중국 누리꾼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중국의 최대 인터넷 매체들인 봉황망(鳳凰網), 텅쉰(騰迅) 등은 5일 속보 형태로 송승헌-유역비 연애기사를 보도했다.

이들의 연애소식은 봉황망의 모바일 뉴스 홈페이지에서 각종 정치·사회 뉴스를 밀어내고 최상위 주요뉴스(현지시각 오후 3시45분 현재)에 올라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미녀 배우로 인기를 얻은 유역비는 지난 2002년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한 뒤 드라마 천룡팔부(2003), 신조협려(2006) 등의 작품을 통해 주로 ‘절세미녀’ 역을 맡아왔다.

송승헌-유역비 연애 소식은 인터넷 공간에서는 놀라움과 실망감으로 교차하고 있다.

“두 사람의 행복을 빈다”는 축복의 글도 많았지만, “믿을 수 없다”, “탕웨이(湯唯)에 이어 또 한 명의 (중국의) 여신이 한국 남성을 잡았다”며 실망감을 드러내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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