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웨스트 뱅크 인수를 마무리 한 ‘CIT 그룹’이 서부로 이동한다.
뉴저지 소재 팩토리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본사를 원웨스트 뱅크가 위치했던 파사데나로 이전한다.
CIT 그룹의 커트 리터 대변인은 최근 “뉴저지 헤드쿼터를 파사데나로 이전한다”며 “본사가 이전하지만 실질적으로 고객들이 느끼는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CIT는 본사 이전과 함께 대부분의 금융업무를 볼 수 있는 ATM을 지역 그로서리 매장에 설치하고 사업 대출 분야도 강화해 경쟁자인 팩 웨스트 등과 맞설 계획이다.
한편 CIT는 남가주에 70여개 지점을 운영 중인 원웨스트 뱅크를 총 34억달러에 인수합병하며 총 자산 650억달러, 미국 41위의 대형 금융기관이 됐다. CIT의 존 테인 사장이 대표를 원 웨스트의 스티븐 누친 회장은 부사장 직을 맡는다. 이름은 CIT 뱅크로 통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