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이 일일 극장가 매출액의 절반을 차지하며 흥행 최강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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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베테랑’은 개봉 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동시에, 손익분기점(280만 명 수준)까지 가뿐히 넘어섰다. ‘베테랑’의 300만 도달 시점은 ‘국제시장’(10일), ‘7번방의 선물’(10일), ‘변호인’(8일) 등 역대 1000만 영화보다 빠른 것이자, ‘도둑들’(6일)과 같은 흥행 속도. 11일 오전 8시 현재 ‘베테랑’의 예매율은 33.3%로, 개봉을 앞둔 ‘협녀, 칼의 기억’(8.8%)을 비롯 ‘암살’(15.2%),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10.0%) 등의 경쟁작들을 두 배 이상의 수치로 따돌리면서, 흥행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감독 류승완ㆍ제작 ㈜외유내강)은 10일 하루 1016개 스크린(5226회 상영)에서 42만730명(누적 318만1510명)의 관객 수를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베테랑’이 기록한 매출액 점유율은 50.0%로, 이날 하루 극장가 수익의 절반 이상을 가져간 셈이다. ‘암살’(21.6%),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14.8%)을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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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베테랑’은 개봉 6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동시에, 손익분기점(280만 명 수준)까지 가뿐히 넘어섰다. ‘베테랑’의 300만 도달 시점은 ‘국제시장’(10일), ‘7번방의 선물’(10일), ‘변호인’(8일) 등 역대 1000만 영화보다 빠른 것이자, ‘도둑들’(6일)과 같은 흥행 속도. 11일 오전 8시 현재 ‘베테랑’의 예매율은 33.3%로, 개봉을 앞둔 ‘협녀, 칼의 기억’(8.8%)을 비롯 ‘암살’(15.2%),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10.0%) 등의 경쟁작들을 두 배 이상의 수치로 따돌리면서, 흥행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영화. 법 위의 권력자들을 뒤쫓는 ‘소시민 영웅들’의 이야기, 생동감 넘치는 액션이 주는 쾌감, 황정민 유아인 오달수 유해진 등 베테랑 배우들의 인상 깊은 연기 등이 영화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ha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