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 기자]김정민이 예능을 하는 진짜 이유를 고백했다.
이를 듣던 김태현은 “그게 연기였다면 더 소름 돋지 않을까요”라고 한마디를 던져 주변을 폭소케 했다. 김정민은 김태현의 말에 동조하며 “그게 연기였다며 내가 연기만 하지 예능을 왜 하겠어”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예쁘지만 예능에서 허당 푼수 짓을 하는 배우 김정민은 12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 124회 ‘미스터리 남과 여’편에서 자신의 백치미는 연기가 아니라고 했다.
본격적인 토크가 시작되기 전, 신동엽은 패널들에게 주변에서 미스터리한 사람을 본 적이 있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김정민을 굉장히 오래 봐왔는데도 김정민의 백치미 모습들이 실제인지 연기인지 헷갈린다”고 이야기 했다.
이를 듣던 김태현은 “그게 연기였다면 더 소름 돋지 않을까요”라고 한마디를 던져 주변을 폭소케 했다. 김정민은 김태현의 말에 동조하며 “그게 연기였다며 내가 연기만 하지 예능을 왜 하겠어”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정민은 집 현관문에 붙은 메모를 보고 깜짝 놀랐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일을 끝내고 집에 갔는데 누가 현관문에 까만색 종이에 노란 글씨로 ‘예쁘세요’라고 적어놨었다”며 “혼자 사는 집이다 보니 기분이 좋다기보다 섬뜩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정민은 “알고 보니 치킨집 광고 전단이었다”면서 “요즘 그런 식으로 마케팅을 많이 하더라. 자주 애용하고 있다”고 말해 허당 매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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