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인턴과 30세 CEO의 만남? 베일 벗은 ‘인턴’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앤 해서웨이·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코미디 영화 ‘인턴’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베일을 벗었다.

13일 공개된 ‘인턴’(감독 낸시 마이어스)의 메인 포스터는 수트를 차려입은 로버트 드니로와 빨간색 원피스로 멋을 낸 앤 해서웨이의 대비가 시선을 끈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퇴직 후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에 지원한 로버트 드 니로와,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의 회사를 키워낸 열정 넘치는 CEO 앤 해서웨이의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인턴’은 30세 젊은 CEO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회사에 채용된 70세 인턴 사원의 유쾌한 근무일지를 그린 영화. 


영원한 대부 로버트 드 니로가 70세 나이에 인턴 사원이 되는 역할을 맡는다. ‘인터스텔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앤 해서웨이가 온라인 패션 쇼핑몰을 운영하는 CEO 역할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나이트 크롤러’의 르네 루소, ‘안녕, 헤이즐’의 냇 울프, ‘피치 퍼펙트’ 시리즈의 아담 드바인, 뮤지컬 스타 앤드류 라렐스 등이 가세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로맨틱 홀리데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왓 위민 원트’ 등의 화제작을 연출한 여성 감독 낸시 마이어스가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더한다. 9월 24일 개봉 예정.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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