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황정음 주연의 영화 ‘돼지 같은 여자’가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돼지 같은 여자’는 바닷마을 유일의 총각 ‘준섭’을 두고 무공해 처녀 3인이 벌이는 총각 쟁탈전을 그린 로맨스 영화. 배우 황정음, 이종혁, 최여진, 박진주가 4각 로맨스의 주역으로 출연, 각자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작에서 유쾌한 웃음과 함께 삶의 페이소스를 그려온 장문일 감독은, 어릴 적 보고 자란 작은 시골 마을의 소동극을 극화해 색다른 어촌 로맨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8일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돼지 같은 여자’(감독 장문일ㆍ제작 ㈜아이필름코퍼레이션)가 제39회 몬트리올 국제 영화제의 ‘World Greats’(비경쟁 신작 섹션) 부문에 초청됐다.
몬트리올 국제 영화제는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으로부터 공인받은 북미 유일의 경쟁 영화제. 그간 ‘박하사탕’, ‘클래식’, ‘너는 내 운명’ 등 다수의 한국영화가 소개됐으며, 장문일 감독은 전작 ‘바람 피기 좋은 날’, ‘행복한 장의사’에 이어 세 번째로 몬트리올 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돼지 같은 여자’는 바닷마을 유일의 총각 ‘준섭’을 두고 무공해 처녀 3인이 벌이는 총각 쟁탈전을 그린 로맨스 영화. 배우 황정음, 이종혁, 최여진, 박진주가 4각 로맨스의 주역으로 출연, 각자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작에서 유쾌한 웃음과 함께 삶의 페이소스를 그려온 장문일 감독은, 어릴 적 보고 자란 작은 시골 마을의 소동극을 극화해 색다른 어촌 로맨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돼지 같은 여자’는 오는 9월 10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