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화제작 ‘베테랑’ 다음달 18일 북미 개봉 확정

베테랑
영화 베테랑의 한장면, 왼쪽이 형사로 열연한 황정민, 오른쪽은 ‘갑’질을 일삼는 재벌 2세로 분한 유아인.

한국에서 개봉 2주만에 750만 관객을 돌파하며 3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베테랑(영문제목: Veteran)’이 다음달 북미시장에 상륙한다.

‘베테랑’은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다채로운 활약을 그린 영화로 ‘신세계’와 ‘국제시장’으로 국민배우 반열에 오른 황정민과 출연 영화마다 흥행을 거듭하며 ‘천만요정’이라는 애칭을 얻은 오달수,성격파 배우 ‘유해진’ 그리고 폭넓은 여성팬을 거느린 유아인 등이 출연해 범죄 오락 액션의 선구자 류승완 감독의 연출로 앙상블을 뽐낸다. 베테랑은 사회문제로 떠오른 재벌들의 ‘갑질’ 문제를 거침 없는 액션과 속시원한 직설화법으로 통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베테랑은 지난 5일 개봉이 후 지금까지 단 하루도 박스 오피스 1위를 내주지 않으며 독주한 끝에 14일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평일에도 30만을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고 있으며 개봉 후 3동안 예매율 1위를고수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장기간 흥행을 달성했다. 한국 영화 중 일일 평균 2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베테랑이 유일하다.

한편 베테랑은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영화제의 공식부문 중 하나이자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영화를 소개하는 밴가드 (Vanguard) 섹션에 초청돼 13일 공식상영한다. 북미지역은 18일 정식 개봉하며 한국 영화 흥행 영화 1, 2위를 기록한 ‘명량’과 ‘국제시장’보다 큰 규모인 전국 45개관에서 동시 개봉한다. 자세한 극장 정보는 www.CJ-Entertainment.com, 또는 공식 페이스북 (.facebook.com/CJEntertainmentUS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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