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 글린, 데뷔 앨범 ‘I Cry When I Laugh’ 국내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영국 출신 가수 제스 글린(Jess Glynne)이 데뷔 앨범 ‘아이 크라이 웬 아이 래프(I Cry When I Laugh)’를 국내 발매했다.

글린은 데뷔 앨범을 발매하기도 전에 UK 싱글 차트 1위에 네 번이나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글린은 지난해 UK 싱글 차트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클린 밴딧(Clean Bandit)의 ‘래더 비(Rather Be)’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팝 신에 등장했다. 이후 글린은 루트 94(Route 94)의 ‘마이 러브(My Love)’의 피처링을 맡았고, 이 곡 역시 UK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3월 글린은 자신의 이름으로 첫 솔로 싱글 ‘홀드 마이 핸드(Hold My Hand)’로 3주 연속 UK 싱글 차트를 기록한데 이어, 6월에는 피처링으로 참여한 타이니 템파(Tinie Tempah)의 ‘낫 레팅 고(Not Letting Go)’로 또 다시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테이크 미 홈(Take Me Home)’과 ‘돈트 비 소 하드 온 유어셀프(Don’t Be So Hard On Yourself)’를 비롯해 에밀리 산데(Emile Sande)와 함께 한 듀엣곡 ‘새디스트 바닐라(Saddest Vanilla)’, ‘리얼 러브(Real Love)’ 등 13곡이 담겨 있다.

글린은 “처음 레이블과 계약하던 날을 ‘가장 행복하면서도 슬펐던 날’이었고, 앨범을 통해 ‘희망’을 말하고 싶었다”며 “내 음악적 개성은 솔 보컬과 팝을 뿌려놓은 힙합이고, 이번 앨범 작업은 비로소 내 자신이 될 수 있었던 자랑스러웠던 경험”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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