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병기 선임기자]가수 김흥국(56)이 제5대 대한가수협회장에 당선됐다. 남진 송대관 태진아에 이은 4번째 협회장이다.

김흥국 신임 대한가수협회장의 임기는 오는 9월 28일부터 3년간이다.
김흥국은 26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대한가수협회 총회에서 총 182표중 117표를 얻어 63표를 얻은 경선 후보 인순이를 제쳤다.
김흥국은 “부족한 저에게 신뢰를 보여준 선후배 가수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협회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김흥국 신임 대한가수협회장의 임기는 오는 9월 28일부터 3년간이다.
국내 최대의 가수단체인 대한가수협회장 자리는 지금까지 단일후보가 선출좼지만, 이번에는 협회 최초로 경선으로 진행됐다.
경선으로 뽑힌 김흥국은 남진 초대회장, 송대관 2대 회장, 태진아 3·4대 회장 재임 기간인 10여년간 협회 이사, 부회장, 수석부회장을 지낸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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