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월’ 주연 노태엽, 이인성 감독과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그린카펫 밟는다!

영화 ‘오월’(감독 이인성)의 주연배우 노태엽이 오는 28일 개최되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 개막식 행사에 초청됐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국내 최초의 국제산악영화제(8월 28일~9월 1일)로, 영화 ‘오월’이 영화제의 ‘울주서밋’ 섹션인 월드프리미어 상영작으로 선정되며, 주인공인 노태엽이 이인성 감독과 함께 개막 행사인 그린카펫에 오른다.

영화 ‘오월’은 산을 배경으로 한 서정적이고 따뜻한 분위기가 감도는 독립 영화로, 극 중 노태엽은 입시 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학교생활이 그리 즐겁진 않지만, 나름 똘끼도 있고 공부도 열심히 하며 밴드 활동도 하는 열여덟 살 ‘고이수’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무엇보다 노태엽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 층 성숙해진 외모와 연기력, 그리고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매력을 방출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상황.

이와 관련해 노태엽은 “제가 찍은 영화로 처음으로 영화제에 참석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설레면서도 긴장된다. 감독님과 스태프, 배우 분들께 배운 점도 많고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 저로서는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영화 ‘오월’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산악영화의 미래를 만난다는 취지의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프레페스티벌 ‘울주서밋’ 섹션은 ‘오월’을 비롯해 ‘산의 남자’(감독 이성재), ‘밤빛’(감독 김무영)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티원 엔터테인먼트
서현 이슈팀기자 /sh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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