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개봉 첫 주말 서울서 무대 인사 ‘관객과 소통’

영화 ‘오피스’가 서울에서 진행한 무대 인사에 박성웅도 현장에 가세해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오피스’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개봉 첫 주말인 지난 9월 5일 서울의 극장에서 홍원찬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성웅, 배성우, 류현경, 박정민, 오대환, 손수현이 무대 인사를 진행했다.

이번 무대인사에는 그간 맡아온 쎈 역할에서 벗어나 액션과 거리가 먼 형사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박성웅이 가세해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박성웅은 “이번에는 착한 역할이다. 어색해하지 말고 즐겁게 봐달라”고 인사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배성우는 “비도 오고 어두운데 어두운 영화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은 “안녕하세요. 고아성입니다. 지금 영화 촬영 중이라 참석하지 못했어요”라며 촬영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고아성의 성대모사를 해 배우들 간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또 지난 무대인사 때 참석하지 못한 이채운, 손수현 등 미녀스타들도 가세해 ‘오피스’ 영업 2팀의 화목함을 자랑했다.

무대인사에 이어 감독과 배우들은 사인한 포스터 등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비롯한 세계 유수 10여개의 영화제에서 초청에 이어 올 10월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까지 초청됐다. 현재 절찬 상영 중.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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