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스베가스 맥캐런 국제공항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일 오후 4시 15분경 브리티시 에어웨이 소속 2276편 여객기가 라스베가스 맥캐런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중 기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총 159명의 승객과 승무원 1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고 후 긴급대피 과정에서 두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전원 무사히 탈출했고 화재는 곧 진압됐다. 연방항공청에 따르면 브리티시 에워에이 2276편은 보잉 777-200 기종으로 왼쪽엔진에서 불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