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가 박스오피스 1위의 영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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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사도’(감독 이준익) 17일 전국 1190개의 스크린에서 22만 339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48만 8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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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는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준익 감독의 신작이며 송강호-유아인이 주연을 맡았다.
관객들은 결말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조와 사도세자의 관계를 밀도 있게 조명한 이준익 감독의 연출, 송강호, 유아인을 비롯해 문근영, 김해숙, 전혜진 등 펼친 연기에도 호평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11만 8005명으로 2위, ‘베테랑’은 2만 5568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