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가 개봉 2주 째에도 변함없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사도’(감독 이준익)는 23일 전국 1137개의 상영관을 통해 14만 481명의 관객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224만 5962명이다.
오늘(24일) ‘서부전선’, ‘탐정:더 비기닝’, ‘인턴’ 등 신작들이 출격하는 가운데 개봉 2주차에도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사도’의 성적에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또한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다시 한 번 관객몰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
한편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이 8만 66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베테랑’은 2만 3031명의 관객을 불렀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