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가 ‘탐정:더 비기닝’, ‘서부전선’, ‘인턴’, ‘에베레스트’ 등 신작들이 대거 개봉했어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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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사도’(감독 이준익)는 24일 전국 809개의 상영관에서 11만 806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236만 39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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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극장가를 노리고 영화들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사도’는 개봉 2주 차에도 평일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흥행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40.2%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6만 5723명을 모은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 3위는 5만 522명을 모은 ‘탐정:더 비기닝’이 이름을 올렸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