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이 코미디와 휴머니즘을 두루 갖춘 영화로 중장년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10월 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서부전선’은 30일 402개의 상영관에서 2만 1879명으로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했다.
천성일 감독이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았으며 설경구, 여진구가 주연을 맡아 세대 차이가 넘어서는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 영화의 배경이 한국전쟁인만큼 중장년층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한편 ‘서부전선’은 농사짓다 끌려온 남한 병사와 탱크를 책으로만 배운 북한 병사가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