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이 국내 음원 사이트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아이’는 태연이 직접 작사를 맡아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미디움 팝 장르의 곡으로 버벌진트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한편, 태연은 오는 23~25일, 30일~11월 1일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내 SM타운 시어터에서 ‘태연의 아주 특별한 하루’란 주제로 첫 솔로 콘서트를 연다.
태연이 7일 자정에 발표한 첫 솔로 미니앨범 ‘아이(I)’의 타이틀곡 ‘아이’는 오전 8시 현재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네이버뮤직, 지니,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 벅스, 몽키3 등 전 음원 차트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다. 또한 이 앨범의 수록곡 ‘UR’ ‘쌍둥이자리’ ‘먼저 말해줘’ ‘스트레스’ 등의 곡들도 일제히 차트 상위권에 오르여 일부 음원 차트에선 ‘줄세우기’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아이’는 태연이 직접 작사를 맡아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미디움 팝 장르의 곡으로 버벌진트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소녀시대는 올해로 데뷔 9년차를 맞았지만, 아직 솔로 앨범을 발표한 멤버가 없었다. 그중에서도 태연은 다양한 OST 참여를 통해 탁월한 가창력을 인정받아온 터라, 솔로 앨범 발표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았다.
태연은 지난 2008년 KBS 드라마 ‘쾌도 홍길동’ OST인 ‘만약에’와 MBC ‘베토벤 바이러스’의 OST ‘들리나요’로 많은 인기를 모았다. 이후에도 태연은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OST ‘사랑해요’,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 ‘그리고 하나’ , 영화 ‘미스터고’ OST ‘바이(BYE)’,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OST ‘가까이’ 등에도 참여한 바 있다. 최근 태연은 임재범과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태연은 오는 23~25일, 30일~11월 1일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내 SM타운 시어터에서 ‘태연의 아주 특별한 하루’란 주제로 첫 솔로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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