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수입통관시스템(ACE) 특별 세미나 열린다.

1. 미 세관당국(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이 개발 중인 차세대 수입통관시스템(Automated Commercial Environment (ACE))의 본격 시행에 대비하기 위한 특별 세미나가 열린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현명)은 6일 한미관세무역연구포럼(회장 앤드류 서), 미주한인물류협회(회장 데이빗 백) 그리고 한국상사지사협의회(회장 정병혁) 등 주요 무역유관단체와 함께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LA 한인타운 아로마 스포츠 센터 5층 연회실에서 한국 진출기업, 물류·통관 및 무역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新수입전자통관시스템(ACE)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 세관당국의 ACE 전문가와 통관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미국 세관당국의 조 쉐일러, ACE 담당 프로그램 매니저가 ‘ACE 프로그램의 주요내용과 활용요령’에 대해 설명한 후 이어 미국 CBP의 제이 임 내셔널 어카운트 매니저, 앤드류 서 관세사, 제인 김 관세사 등 전문가들이 새로운 통관시스템 도입·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유의사항에 대해 토론한다.

ACE는 지난해 2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린 행정명령 ‘미국 비즈니스를 위한 수출입 프로세스 원활화’에 따라 종이 서류 없는 전자수입통관 환경 구축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시범기간이 시작되며 내년 2월 28일부터는 전면 시행된다. 현재 ACS(Automated Commercial System)를 통해 연방식품의약청(FDA), 국립고속도로안전국(NHTSA), 동식물건강검사국(APHIS)등 연방기관에 제공하는 데이터도 ACE를 통해서만 제출되야 한다.

LA총영사관 측은 “미 세관당국의 싱글윈도우 방식의 전자수입통관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궁극적으로는 수입통관 편의가 획기적으로 증진되겠지만 새로운 시스템 시행 초기에는 상당한 업무 혼란과 예상치 못했던 피해가 우려된다”며 무역 관계자들의 세미나 참가를 권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개최되지만 시간과 장소에 한정이 있어 선착순 100명만 참가할 수 있다. 세미나 참가 희망자는 오는 16일 오후 5시까지 사전신청을 마쳐야 한다.

▲문의: (213)810-7297/ [email protecte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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