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오는 11월 5일 새 앨범을 발표하며 컴백한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지난 21일 네이버 V앱에서 컴백 기념 축하 파티 ‘샴페인 나잇(Champagne Night)’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컴백일을 최초로 공개했다.
제아는 “갈증을 해소 시킬 수 있는 앨범일 것”이라며 “미리 애착이 간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가인은 “지금까지의 안무 중 가장 어려웠고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아직까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파격적인 콘셉트로 ‘19금’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은 지난 2006년에 데뷔해 걸그룹으로선 드물게 9년 째 원년 멤버 그대로 유지하며 활동 중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제아, 나르샤, 미료는 최근 가인의 소속사인 에이팝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팝엔터테인먼트는 윤종신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내 음악 레이블로 조영철 프로듀서가 대표로 있다. 조 프로듀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히트곡 ‘러브’, ‘아브라카다브라’, ‘식스센스’ 등을 만든 바 있다.
10년 가까이 함께 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나르샤는 “약속해서 이렇게 한 것이 아니라 목표가 같았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이렇게 올 수 있었다”며 “그러다 보니 시간이 지났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방송에서) 1위를 네 번 한다면 웃긴 복장으로 V앱에 출연해 코믹 춤을 추겠다”며 “공약한 것처럼 앨범이 잘 돼서 자주 봤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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