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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은행은 지난 20일부터 태평양 은행 계좌 보유 고객에 한해 환전 서비스(Foreign Currency Exchange)를 제공하고 있다.
태평양 은행 환전 서비스는 한국 원화를 비롯,유럽연합의 유로,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멕시코 페소, 중국 위안 그리고 홍콩달러 등 총 30개국의 통화를 미 전역의 10개 태평양 은행 지점에서 제공된다. 환전 금액이 300달러 이하일 경우 10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300 달러 이상 1000 달러 이하일 때는 수수료가 없다. 서비스일 기준 오후 1시 30분 이전에 신청한 환전 서비스는 다음날 수령할 수 있다.
태평양은행 측은 “해외여행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환전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환전을 통한 불법자금유통을 피하기 위해 서비스를 도입했다”라며 “단 환전 한도는 현금 1000달러로 상한액이 정해져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기앞 수표와 동전은 보관 및 운송 문제로 인해 환전 서비스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