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션’ 리들리 스콧 “韓 관객 응원에 와트니 돌아올 수 있었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마션’의 리들리 스콧 감독이 한국 팬들의 성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5일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리들리 스콧 감독이 한국 관객들에게 전해온 감사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마션’은 4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미국 다음으로 한국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안녕하세요. 한국 관객 여러분. 영화 ’마션‘의 성공을 위해 많은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크 와트니의 귀환을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한국 관객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 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 분)의 생존기가 전하는 긍정의 메시지와 먹먹한 감동이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역대 10월 개봉 외화 최고 오프닝, 역대 10월 개봉작 최단기간 100만·200만·300만 돌파 기록을 줄줄이 쓰며 화제를 모았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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