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인터뷰 마친후…강동원, 기상캐스터로 깜짝 변신

[헤럴드경제]배우 강동원이 깜짝 기상 캐스터로 변신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영화 ‘검은 사제들’의 개봉을 앞둔 강동원이 출연해 자신과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11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강동원은 인터뷰가 끝난 후에도 자리를 지켰고 이에 손석희 앵커는 “강동원씨가 아직 안 갔다. 내일 날씨는 강동원씨가 잠깐 전해드리겠다”며 날씨 예보를 부탁했다.


강동원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잠시 쑥스러워하더니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전남과 제주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라며 열심히 대본을 읽었다.

그는 모든 멘트가 끝난 후 부끄러움이 몰려왔는지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무장해제된 모습을 보였지만, 그의 방송 출연이 시청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됐다.

한편, 강동원과 김윤석이 2009년 영화 ‘전우치’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은 영화 ‘검은 사제들’은 개봉 첫날인 오늘(5일) 예매율 42.1%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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