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스, 11월 27일 라이브클럽데이서 내한공연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미국 출신 밴드 배틀스(Battles)가 홍대 라이브클럽데이가 열리는 오는 27일 서울 서교동 KT&G상상마당에서 첫 내한공연을 벌인다.

배틀스는 지난 2003년에 결성돼 2007년 첫 정규 앨범 ‘미러드(Mirrored)’를 발표해 영국의 음악 전문지 NME(New Musical Express)에서 주간 최고 싱글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초현실 사진영상작가인 티모시 사센티(Timothy Saccenti)와 함께 작업한 이 앨범의 수록곡 ‘아틀라스(Atlas)’의 뮤직비디오는 미국의 음악 전문지 피치포크(Pitchfork)에서 ‘2000년대 톱 트랙 500’에서 42번째로 꼽히기도 했다. 2011년에 발매된 정규 2집 ‘글로스 드롭(Gloss Drop)’ 또한 미국의 음악전문지 스핀(Spin)으로부터 “익스페리멘탈이 독창적이면서 동시에 접근하기 쉬운 예가 된 승리의 순간”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배틀스는 지난 9월 4년 만의 신보인 ‘라 디 다 디(La Di Da Di)’를 내놓았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선착순 400장만 가능하다. 티켓가는 4만4000원이다. 공연 문의는 컴퍼니에프 (02) 334-7191.

한편, 배틀스 내한공연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은 공연 이후에도 10개 라이브클럽에서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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