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이희준)가 한인들을 위한 영사초청 재정 및 법률 세미나를 13일 오후 5시 샌디에고 사랑교회에서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LA 총영사관에서 법률영사와 재정영사가 참석,한국 관련 재정및 법률정보와 상식을 전해주게 된다. ▲문의 전화: 858-220-9804 ▲장소: 7260 Clairemont Mesa Blvd., San Diego, CA 92111(샌디에고 사랑교회)

○…전 UCSD 유종성 교수가 12일 UCSD 국제 정치경제관 가드너 강의실에서 ‘세월호참사의 정치경제 – 국가 조합주의의 유산과 규제 정책의 붕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내셔널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유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지난 2014년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의 기저에는 국가 규제정책의 붕괴라는 원인이 자리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러한 독점적 정부 규제의 폐해들은 그동안 자주 등장해온 신자유주의 정책의 일환이기보다 이미 한국 사회가 고질적으로 지닌 박정희 시대의 국가 조합주의 유산이 고스란히 남아 한국 경제 및 정치사회의 근저에 아직도 잔존해 사회구조의 모순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교수는 지난 11일 조희연 교육감 항소심 재판부에 보내는 해외학자 탄원서에 서명한 래리 다이어몬트 교수 초청으로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자유주의적인 대만과 비자유주의적인 한국: 선거운동 규제의 차이’(Liberal Taiwan versus Illiberal South Korea: The Divergent Paths of Electoral Campaign Regulation)라는 제목으로 강연하기도 했다.

○…한국 자유총연맹 허준영 신임 총재(사진)가 지난 8일 샌디에고를 방문했다. 허 신임총재는 자유 총연맹 샌디에고 지부(회장 민병철) 회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격려하며 “앞으로 단체활동의 폭을 넓히고 활동적인 애국단체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미주지역 서부 순회 방문 일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 신임총재 일행은 자유 총연맹 미주 지부 총회가 열리는 시애틀을 방문, 한국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기도 했다.

베테랑스데이 퍼레이드에서 풍물학교 단원들이 행진하고 있다.

○…베테랑스데이(재향군인의 날) 퍼레이드가 지난 11일 오전 11시부터 샌디에고 다운타운 미드웨이박물관 앞에서 펼쳐졌다. 이 행사에는 매년 한국 고유의 풍물을 선사해 온 샌디에고 풍물학교를 비롯, 한미노인회, 한스태권도, 재향군인회, 참전용사회, 그리고 연합 감리교회 한국무용팀 등이 참가, 갈채를 받았다. 퍼레이드 직후 참가자들은 자리를 옮겨 오후 1시부터 한미 노인회실에서 ’2015년 대통령 봉사상 & 장학금 시상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퍼레이드 참가자 및 지난 한해동안 주류사회행사에 참가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한인커뮤니티를 빛낸 한인 2세들과 성인 봉사자들에게 대통령 봉사상(수상자 12명)과 총 3,50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제8회 샌디에고 라디오 코리아 주최 가수왕 선발대회가 요절복통 코메디계의 신동 ‘김막동’씨 사회로 오는 12월 19일 오후 4시30분 퍼시픽 비치에 위치한 솔리데드 클럽에서 열린다. 샌디에고 한인 커뮤니티 화합의 장으로 8회째를 맞게 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 및 현대에서 제공하는 대형 스마트TV와 푸짐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 참가신청은 전화 858-560-1500 또는 이메일 [email protected] /* */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