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나혼자산다’ 황치열이 새로 얻은 ‘강남 옥탑방’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131회에서는 황치열의 이사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치열은 2년 살던 마포의 옥탑방을 떠나 강남의 상가 건물 옥상으로 이사를 했다. 옥탑방 마당에는 평상이 깔려 있었고, 집안 역시 넓지 않은 공간임에도 알찬 구조로 눈길을 끌었다.
계단을 내려가면 나오는 방은 머리가 닿을 정도로 천장이 낮긴 했지만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싱크대와 냉장고 등 주요 살림살이들이 모두 최신 제품으로 구비된 풀옵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황치열의 셀프 이사를 도우러 온 육중완은 “옥탑방인데 왜 성공한 느낌이지”라는 소감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황치열이 투병 중이셨던 부모님의 근황도 전했다. 황치열은 “부모님 두 분은 건강하시냐?”는 육중완의 물음에 “아버지께서 위암 판정을 받으시고 수술을 하셨는데, 8년 만에 완쾌증이 나오셨다”고 답했다. 황치열은 이어 “어머니가 아버지 간호하시다 신경계 약을 드셨었다. 밤에 잘 못 주무신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는데, 내가 잘 되니까 약 안 드신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