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12월 개봉을 앞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 제작 위더스필름)에서 유승호는 아름다운 외모에 무대 위 카리스마를 갖춘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았다.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모습부터 거스를 수 없는 운명에 맞서 위험한 대결을 펼치는 ‘상남자’의 매력까지 선보일 예정. 촬영 전부터 마술 연습과 더불어 액션까지 연마하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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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후궁: 제왕의 첩’ 등 매 작품마다 섬세한 연출력과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여 온 김대승 감독의 신작이다. 유승호 비롯해 고아라,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신구 연기파 배우들이 앙상블을 이룬다.
지난 11월 24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에선 사랑하는 이를 잃은 상처를 가진 웹툰 작가로 분했다. 유승호는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힐링 드라마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국내 최초 고양이를 소재로 해 관심을 모았다. 11월 25일 TV화제성 분석 기관이 발표한 월화드라마 부문에서 첫 회 만에 1위를 차지하여 유승호에 대한 호감도를 입증해보였다.
유승호는 이어 12월 9일 방영될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리멤버 – 아들의 전쟁’에서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천재 변호사를 연기한다.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 드라마.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으로,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이색적인 소재가 더해져 색다른 법정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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