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올해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현이 손석희 앵커에게 기습 질문을 던져 손 앵커를 당황하게 했다.
![](http://heraldk.com/wp-content/uploads/2015/12/20151204000077_0.jpg)
이에 이정현은 “손석희 앵커가 봐준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사회비판적이기도 하고 현실을 꼬집는 내용이다. 꼭 봐주세요”라고 애교 섞은 부탁을 남겼다. 그러자 손 앵커는 “꼭 보겠다. VOD로 보겠다”며 “인터뷰하기 전에 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꼭 보려고 했는데 짬이 안 났다. 보지도 않고 인터뷰를 해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는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배우 이정현이 출연, 수상 뒷 이야기와 연기자로서의 소신 등을 전했다.
이날 이정현은 손석희 앵커에게 “영화(‘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보셨나요?”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당황한 기색으로 “솔직하게 대답해야 하는 거니까. 예고편만 봤다”고 답했다.
![](http://heraldk.com/wp-content/uploads/2015/12/20151204000077_0.jpg)
이에 이정현은 “손석희 앵커가 봐준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사회비판적이기도 하고 현실을 꼬집는 내용이다. 꼭 봐주세요”라고 애교 섞은 부탁을 남겼다. 그러자 손 앵커는 “꼭 보겠다. VOD로 보겠다”며 “인터뷰하기 전에 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꼭 보려고 했는데 짬이 안 났다. 보지도 않고 인터뷰를 해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정현이 출연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감독 안국진)는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거라는 믿음으로 억척스럽게 살아가던 수남(이정현 분)이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인생 역경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수남’으로 분한 이정현은 지난 달 26일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