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설주의보해제, “눈 녹았지만…강추위 온다”

[헤럴드경제] 수도권기상청은 경기도 구리시, 남양주시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3일 오후 1시를 기해 해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까지 이들 지역에 1∼4㎝의 눈이 내렸으나 현재는 대부분 녹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성청 관계자는 “눈구름이 약해져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며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밤에 기온이 더 떨어질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서울 지역에는 이날 하루 6㎝ 이상 눈이 쌓였다. 이는 2013년 2월 3∼4일(16.5㎝)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이다.

12월에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것도 2013년 12월 12일 이후 2년 만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