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아들’ 권현상, 영화 ‘타투’서 형사 변신…‘주연 존재감 보여줄까’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배우 권현상이 개봉을 앞둔 영화 ‘타투’에서 연쇄 살인범을 쫓는 형사로 분했다.

4일 권현상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권현상의 모습이 담긴 ‘타투’(감독 이서ㆍ제작 다세포클럽)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현상은 권총을 든 채 범인의 뒤를 쫓는가 하면, 심각한 표정으로 범인에 대한 단서가 담긴 사진을 들여다보는 모습이다. 

극 중 권현상은 연쇄살인범을 쫓는 형사 ‘오천기’ 역을 맡아, 다소 거칠지만 의욕과 정의감이 넘치는 형사로 스크린에 등장할 예정이다.

앞서 권현상은 영화 ‘돈 크라이 마미’, 드라마 ‘블러드’, ‘뱀파이어 검사 시즌 2’ 등에 출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현재는 MBC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유산’에 아버지 임권택 감독과 함께 출연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영화 ‘타투’는 말 못할 상처로 비운의 타투이스트가 된 여자가 자신을 가해한 범인을 우연히 고객으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일국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역을 맡아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권현상을 비롯해 윤주희, 서영 등이 출연한다. 12월 10일 개봉.

ham@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