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존박 “내 머리 큰 것, 한국 와서 처음 알아”

[헤럴드경제]‘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존박이 자신의 머리크기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3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존박은 한국에 와서 자신의 머리가 큰 것을 알게 되었다며 관련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로봇 연기의 시조새’ 잉글리시보단 콩글리시가 친근한 교포 가수 이현우, 30대 늦깎이 유학생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로 돌아온 천재 프로듀서 윤상, ‘국민덜덜이’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슈스케까지 오디션을 평정한 능력자 가수 존박, 공부부터 노래, 월드스타 인터뷰까지 못하는 게 없는 미국판 엄친아 에릭남, ‘뉴욕 톱모델’ 패션계에 이어 드라마 점령에 나선 라이징스타 스테파니 리가 ‘미쿡에서 왔어요’ 특집에 출연했다.


존박은 어떤 기자가 ‘머리가 크시네요’라는 말을 처음 했었다면서 외모지적인 것도 모르고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말했다. 그리고 이후 주진모와 함께 사진을 찍게 됐는데 머리차이가 대단하게 나왔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은 사람들이 그 밑에 그림을 그렸는데 자신의 무릎 위에 주진모가 앉아 있는 모습이었다며 폭소케 했고, 유재석은 데프콘은 비율로 따지자면 키가 3m는 돼야할 것 같다 말해 폭소케 했다.

존박은 미국식 인사법으로 남녀구분없이 악수와 포옹까지 하는데 한국에서는 여성과의 악수가 조심스러운 점이 조금 다른 것 같다 말했다. 존박은 장재인과 1년 만에 만나 오랜만에 포옹을 했는데 굉장히 어색하더라 말했다.

존박은 상대방에게서 느껴지는 기운에 더 그런 느낌이었다면서 이제는 미국식 인사가 어색해진 느낌이라 말했다. 그리고 에릭남 역시 미국에서와는 달리 한국에서 지내다보니 인사법이 어색해진 것 같다 밝혔다.

윤상은 미국도 스킨십이 쉽지 않다면서 7년간 유학생활을 해보니 친한 사람들끼리면 몰라도 초면 사이에 그리고 다른 성별간에도 스킨십은 쉽지 않은 것 같다 말했고, 이현우는 포옹보다도 코가 깨질뻔했다며 미국에서는 문을 열고 가면 잡아주는 매너가 있는데 한국에서는 그런 점이 없었다 말해 폭소케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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