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남자와 여자가 평등하다’는 소위 양성평등을 위해 용인시가 발벗고 나섰다.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양성의 인권보호와 권익증진,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양성평등기금을 지원받을 사업 대상자를 내년 1월 8일까지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기금 지원 규모는 총 1억원으로, 사업 당 3000만원 이내에서 사업 규모와 성격, 내용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방문 또는 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응모자격은 관내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는 양성평등 실현 또는 여성 권익증진 관련 비영리법인·단체, 양성평등과 관련된 사업 또는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연구소이다.
지원 분야는 양성의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 사업,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사업, 여성의 능력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사업, 건강가정 육성·저출산 극복 등 가족정책 사업이다.
시는 이러한 양성평등 실현 분야를 중점 발굴, 여성이 건강한 사회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필요 서류는 용인시청 홈페이지(www.yonginsi.go.kr) 고시공고 게시란에서 확인하거나 용인시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031-324-22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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