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경기 용인시 수지구는 신봉구역 1공구 도시개발사업을 착공한지 9년 만인 지난 14일 완료, 지적공부를 확정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가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가능해져, 소유권 이전 등기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신봉구역 1공구는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에 있는 서수지 톨게이트와 신봉마을 수지엘지 5차 아파트 사이 지역이다.
지난 2006년 시작된 신봉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전체 179필지에 58만1999㎡로 1지구(175필지 54만3379㎡), 2지구(4필지, 3만8620㎡) 등 2개 지구로 나눠져 있으며, 나머지 2지구는 지난 9월에 착수해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구는 사업시행자인 용인신봉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최근 사업완료 신고서를 제출하여 신봉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종전 지적공부 704필지를 폐쇄하고, 175필지의 지적공부를 새롭게 작성했다.
구는 구청 홈페이지에 지적공부 확정 공고를 했다. 주민이 신봉동주민센터에 신봉지구 지적공부 확정으로 인해 발생되는 민원에 참고할 수 있도록 사업필지에 대한 도면과 조서를 제공해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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