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폐기물 담당 공무원 11명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초청연수는 지난달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한-인니 공동 워크숍 및 한-인니 환경협력회의에서 SL공사의 선진 기술 및 운영ㆍ관리 노하우에 대해 전수해 줄 것을 인도네시아 정부 측이 요청해 옴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연수는 수도권매립지 운영 및 관리 현황, 반입폐기물 처리 및 검사체계, 침출수 처리방법 등에 대한 노하우와 한국 폐기물 정책, 환경기술 전수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공무원들은 연수과정에서 SL공사의 친환경 위생매립장과 매립가스 발전 시설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자국 내 폐기물 관리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SL공사는 ‘인도네시아 2개 도시 고형폐기물 통합처리시스템 마스터플랜 수립 및 타당성조사 기술자문 사업’의 PMC(프로젝트 관리 및 컨설팅) 기관으로 참여하며 기술자문, 전문가 현지파견, 초청연수, 공동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