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 “대사 한 마디도 허투루 뱉을 수가 없고, 뱉기도 힘든 역할”

박해진과 김고은은 어떻게 ‘유정’과 ‘홍설’을 만들어가고 있을까?

박해진은 오는 1월 4일 첫방송 하는 tvN ‘치즈인더트랩’에서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 역으로, 김고은은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 역으로 분한다. 이에 두 사람이 그려낼 ‘치인트’의 로맨스릴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오늘(21일) 공개된 박해진(유정 역)과 김고은(홍설 역)의 인터뷰 영상에선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두 사람의 솔직한 속내가 드러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 속 박해진은 겉으론 완벽해 보이지만 알면 알수록 수상한 선배 유정 역을 연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려울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어렵다. 진짜 그 속에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한 번 더 생각하고 말 한마디를 뱉기 때문에 대사 한 마디도 허투루 뱉을 수가 없고, 뱉기도 힘든 역할”이라며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서 유정이란 친구를 반 정도를 알게 돼 조금 수월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유정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고은 역시 캐릭터 홍설에 대해 “현실에 가까운 인물을 표현해내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감독님과 많이 소통을 하면서 홍설이 알바도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와중에도 꿋꿋이 씩씩하게 해내는 모습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홍설만의 특색이 나타날 것 같다”고 전해 그녀가 만들어낼 홍설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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