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서정희가 출연한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측의 한 관계자는 31일 “서정희가 현재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서정희의 방송 출연 소식을 전하며 공식 컴백은 1986년 영화 ‘납자루떼’ 이후 30년 만으로, 최근 전속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정희의 매니지먼트를 돕고 있는 노석 노엘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관련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여러 드라마·영화 시나리오를 받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인 컴백 계획이나 일정이 잡힌 것은 아직 없다”고 말을 아꼈다.
노석 대표는 이어 ”서정희 씨의 의견을 존중해 그의 성공적인 활동을 전폭 지원하고 싶다. 전속계약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가 일련의 아픔을 털고 일어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희는 지난 1981년 영화 ‘하늘나라 엄마 별이’로 데뷔했다. 이후 청순한 외모로 사랑 받았던 서정희는 아파트, 음료, 화장품 광고 등에 다수 출연해 CF 스타로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19세 때 서세원을 만나 32년간 부부 생활을 이어오는 동안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지난 8월에는 서세원과 결혼 생활 3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서세원은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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