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말라야’가 압도적인 관객 수로 극장가를 점령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산망에 따르면 31일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는 920개 스크린에서 29만 406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512만 8399명이다.
‘히말라야’는 개봉 16일 만에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겨울 극장가에서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7번방의 선물’(2012)보다 하루 빠르다.
또 지난 25일 74만 6413명이 ‘히말라야’를 관람하며, 영화 ‘변호인’(2013)이 가지고 있던 역대 크리스마스 최다 관객(64만 624명) 기록도 경신했다.
이 같은 이유에서 ‘히말라야’가 2016년 첫 천만 영화로 등극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히말라야’는 동반 도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원정에 나서는 산악인들의 이야기다. 2005년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주축이 된 ‘휴먼 원정대’ 실화가 바탕이다.
(사진=’히말라야’ 포스터)
이슈팀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