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KBS2 ‘화랑’ 출연 확정 ‘고아라-박형식과 호흡’

배우 박서준이 KBS2 드라마 ‘화랑(花郞) : 더 비기닝’(이하 ‘화랑’)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키이스트 측은 5일 “박서준이 ‘화랑’에서 잘생긴 외모 지혜와 영리함을 갖춘 인물이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선우랑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드라마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박서준이 연기하는 선우랑은 이름도, 골품도 없는 천민 출신이지만 이후 전설적인 화랑으로 거듭나는 인물로 폭발적인 남성미를 선보임과 동시에, 극 중에서 펼치는 애틋한 사랑을 한다.

박서준은 지난 해 드라마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영화 ‘악의 연대기’, ‘뷰티인사이드’ 등의 작품에서 특유의 편안하고 유쾌한 감성으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표현해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5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 10대 스타상 등 총 4관왕에 오르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 관에서 주목하는 ‘20대 대표 배우’로 급부상하면서 차기작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았던 상황. 심사숙고 끝에 ‘화랑’을 차기작으로 확정 지은 박서준이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채우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박서준이 출연을 확정 지은 드라마 ‘화랑’은 2011년 ‘꽃미남 라면가게’를 시작으로 꽃미남 콘텐츠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시장 확대에 기여한 제작사 오보이 프로젝트의 작품으로 완성도 높은 청춘 사극을 기대케 한다.

100% 사전제작 프로젝트라는 점과 동시에 캐스팅 초기부터 중국판 넷플릭스로 알려진 유력 미디어그룹 LETV에 최고 수준의 금액으로 선판매되는 점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라는 점 역시 기대를 갖게 한다.

한편 ‘화랑’은 박서준 외에 박형식, 고아라를 캐스팅했으며 2016년 상반기에 촬영을 시작해 7, 8월경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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