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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인 여성 과학자들이 오는 16일 LA 인근 패서디나 칼텍 벡만연구소 오디토리엄에서 ‘성공적인 경력 쌓기’, ‘리더십 기술과 계발’을 주제로 2016년 리더십 콘퍼런스를 연다. 재미한인여성과학자협회(KWiSE·회장 제인 오)와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가 공동 후원하는 이 행사는 미국의 대학 및 국가기관, 연구소, 벤처기업 등에서 교수, 연구원, CEO 등으로 활동하는 한인 여성들이 한데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제트추진연구소(JPL) 선임연구원인 제인 오 회장의 개막 선언과 강연에 이어 칼스테이트 LA 낸시 매퀸 부학장, 국립보건원 알코올연구소(NIH NIAAA) 김희용 박사와 이혜경 박사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백민선(버텍스 파마슈티컬스)·강신화·권수미(이상 USC)·그레이스 김(UCLA)·고민희(도헤니 안과연구소)·허수정(스타트업 Ohhh!) 박사가 패널로 나와 토론을 펼친다. KWiSE는 2004년 샌디에이고에서 창립돼 2005년 LA 지부를 시작으로 워싱턴DC 지부, 남동부 지부 등 8개 지부가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