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은 tvN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서 다정함과 싸늘함을 오가는 유정 역으로 안방극장에서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박해진만의 ‘유정 패션’으로 패션 아이콘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히고 있어 눈길을 끈다. 평소 박해진은 사복패션, 공항패션을 통해 뛰어난 스타일링을 선보인 바 있다.

박해진은 드라마 속에서 니트와 코트, 셔츠, 카디건, 블루종 등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캐주얼한 캠퍼스룩을 완성시켰다. 단정한 핏의 롱코트와 터틀넥의 조합부터 깔끔한 셔츠 등의 스타일링으로 남자라면 따라 입고 싶은, 여자라면 내 남자친구가 입어줬으면 하는 룩을 완성시켰다.

또 대학생의 느낌을 더욱 살리기 위해 구두 대신 운동화를 매치해 현실감을 높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면서도 댄디한 그의 패션에서 빠지지 않는 건 바로 검은 백팩이다. 고급스럽고 깔끔한 가방은 유정 패션을 완성해주고 있어 실제 대학생들에게도 큰 유행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도 방송 2주 만에 그가 입은 각종 옷과 가방 등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패션으로도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는 박해진이 어떤 활약상으로 보는 이들을 더욱 빠져들게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