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류협회, 새해 첫 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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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류협회가 올해 중점 사업인 업계 구심점 역할 수행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협회는 지난 15일 시무식을 겸한 올해 첫 임시이사회를 열고 다양한 신년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사회를 통해 논의된 사업의 중심은 역시 회원사 이익 증대에 집중됐다.
이를 위해 우선 다음달 8일 설날을 전후해 5일간 LA다운타운 의류 도매 상권에 위치한 모든 한인 업체 쇼룸을 회장 및 이사들이 직접 방문해 협회의 올 한해 사업 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업주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점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를 신규 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협회의 오는 3월 중 내년도 봄과 여름 패션 흐름을 파악 할수 있는 세미나를 3월 중 열 계획이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패션업계 신규 인재 발굴을 위한 채용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안정적인 인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 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원단 저작권과 관련된 예방과 문제 발생시 해결을 위한 세미나 역시 올해 마련한다.현재 타 지역에 비해 현격하게 높은 상해보험율을 낮추기 위한 주정부 대상 로비 활동도 중장기 추진 계획으로 잡았다.
한인의류협회 장영기 회장은 “20여명의 모든 이사진들이 회원사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 한해 업계의 진정한 구심점 역할을 해 나가는 협회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