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나 어린이 합창단 창단 발표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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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나 어린이 합창단 첫 발표회에서 합창단원들이 한국 동요를 부르고 있다.<사진=오하나 재단 제공>

비영리 봉사단체 오하나 재단(Ohana Foster Foundation·이사장 채경석)에서 16명의 초등학생들로 발족한 ‘오하나 어린이합창단’ (지도 백은경)이 지난 17일 오후 5시 부에나 팍 커뮤니티센터에서 18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첫 발표회를 가졌다. 합창단은 ‘도레미송’, ‘반달’, ‘고향길’, ‘오빠생각’ 등 한국 동요를 선사했으며 단소, 핸드벨 연주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곁들여졌다. 합창단원들은 관객들과 함께 ‘과수원길’, ‘옹달샘’, ‘섬집아기’ 등을 함께 부르며 이민 1~3세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연출했다. 오하나 재단은 지난 2006년 ‘오하나 만두’ 창업주인 채경석 재단 이사장이 은퇴자금의 일부로 설립, 제 3세계의 선교사들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업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9개국에서 300명 이상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매달 20달러씩을 기부받아 후원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후원금을 재단 운영비로 사용하지 않는 단체로 유명하다.

▲오하나재단및 어린이 합창단 가입 문의: (714)943-0890/(562)653-0653 최경애 사무총장, (714)732-0775(백은경 합창단 지도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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