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의 새 식구로 합류한다.

이범수 소속사는 “이범수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해 6살 딸 이소을 양, 3살 아들 이다을 군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이범수를 섭외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이범범수 역시 오랜 고심 끝에 이번 합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수는 제작진과의 사전미팅에서 “어느 날 밤늦게 들어와 자고 있었는데 아침에 눈떠보니 아들 다을이가 잠든 아빠 얼굴을 쓰다듬고 있었다”며 “아이들이 커가는 지금 이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순간들이다. 그렇기에 아빠와의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빠와의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합류한 배경을 전했다.
이범수는 영화 ‘인천상륙작전’ 촬영과 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의 경영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딸과 아들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사람’으로 단번에 아빠를 꼽을 정도로 자녀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범수가 합류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월말 촬영으로 2월 중 첫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