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차 체어맨 W 카이저, 최대 204만원 인하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정부가 3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연장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국산차 가격이 최소 20여만원에서 최대 200여만원까지 인하된다. 자동차 개소세는 기존 5%에서 3.5%로 줄어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개소새 재인하로 제네시스 EQ900 가격은 최대 210만원 저렴해진다. EQ900 5.0프레스티지의 경우 기존 1억1700만원이었으나 개소세 인하로 1억1490만원에 살 수 있게 됐다.
개소세 인하 폭은 현대차 엑센트가 21만~36만원, 아반떼가 26만~44만원, 쏘나타가 41만~58만원, 그랜저가 55만~70만원, 아슬란이 69만~82만원, 제네시스가 85만~127만원, EQ900이 130만~210만원, 투싼이 43만~53만원, 싼타페가 52만~63만원이다.
기이차의 경우 프라이드가 22만~22만원, K3가 26만~44만원, K5가 41만~57만원, K7이 55만~72만원, K9이 91만~158만원, 스포티지가 41만~53만원, 쏘렌토가 51만~62만원 정도 개소세가 인하된다.
사진=제네시스 EQ900 |
사진=쌍용차 체어맨W 카이저 |
친환경차 아이오닉 N은 개소세 인하로 2638만원에서 2590만원으로 18만원 인하된다.
쌍용차도 최근 출시한 신차 체어맨 W 카이저의 가격이 최대 204만원 인하된다. CW600 럭셔리 103만원, 서밋 204만원의 인하 효과가 있다.
사진=한국지엠 임팔라 |
사진=르노삼성 SM6 |
렉스턴 W는 트림별로 52만~72만원, 티볼리는 37만~42만원, 코란도 C는 40만~47만원이 내려간다.
한국지엠의 쉐보레는 차종별 36만원에서 최대 56만원이 인하된다. 말리부 56만원, 임팔라 55만원, 올란도 51만원, 트랙스 45만원, 아베오 36만원 가격이 다운된다.
르노삼성의 ‘SM6’도 출시와 함께 가격 인하라는 호재를 만났다. 가솔린 최상위 트림인 2.0 GDe RE 모델은 55만원, 1.6터보 TCe RE는 60만원까지 가격이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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