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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한미 노인회는 지난 8일 노인회관에서 민속명절 설날을 맞아 잔치를 열었다. 이 행사에서는 무용협회 회원들이 마련한 난타 공연과 고전 무용을 비롯해 한국에서 방문 중인 테너 유영재씨의 가곡순서로 이어졌다. 또 풍물 학교에서는 설을 맞아 노인회 어른들께 올리는 세배 순서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한미 노인회 건축기금 24만달러를 쾌척한 인재남 여사가 자리를 함께 해 박수를 받았다.노인회 유석희 회장은 “비록 고국에는 갈 수 없지만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서로 즐겁고 뜻깊은 명절을 맞기 위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행사를 위해 협조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단체들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