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 사단법인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가 2016년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로 ‘김광석’을 선정하였다. 협회는 그의 음악세계와 음악사적 의미를 기리는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기획 중에 있으며, 오는 4월부터 한 달간 대학로 드림시어터 극장(혜화동, 100석 규모)에서 북콘서트, 시낭송회, 학술강연 등이 가미된 복합적인 헌정공연 [이등병의 편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는 2009년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되어 한명숙, 심성락, 박시춘 등 한국 음악사에 의미 있는 인물들을 발굴, 재조명하는 프로젝트와 싱어송라이터의 위상을 높이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협회의 조진원(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공학과 특훈교수 / ‘라이너스’ 멤버, 연, 사랑하는 사람아, 얼굴 빨개졌다네 등 발표) 회장은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들을 응집하여 2014년부터 지금까지 [명예의 전당 프로젝트]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 [이등병의 편지]가 가지는 특별한 의미는 김광석에게 직접 곡을 준 원작자와 당시 김광석과 함께 활동을 했던 동료들이 대거 참여하여, 곡들에 담긴 사연과 생전의 추억을 관객들과 이야기 나누며 함께 노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명예의 전당 1대 헌정자인 한대수 (바람과 나), 김현성 (이등병의 편지), 김목경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양병집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 한동현 (나의 노래, 그루터기), 한돌 (외사랑), 백창우 (내 사람이여)를 비롯, 시인 정호승 (부치지 못한 편지) 등 시인과 최근 김광석과 관련한 연구를 계속 해 온 철학자, 인문학자들이 참여하여 김광석 음악의 미학적, 음악사적, 인문학적 업적도 재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김광석과 노래 운동을 함께 해 온 선배 및 동료, 그와 같이 싱어송라이터의 맥을 잇고 있는 많은 젊은 뮤지션들이 계속하여 출연의사를 밝히고 있어, 그 어느 공연보다 풍성하고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는 2009년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되어 한명숙, 심성락, 박시춘 등 한국 음악사에 의미 있는 인물들을 발굴, 재조명하는 프로젝트와 싱어송라이터의 위상을 높이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협회의 조진원(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공학과 특훈교수 / ‘라이너스’ 멤버, 연, 사랑하는 사람아, 얼굴 빨개졌다네 등 발표) 회장은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들을 응집하여 2014년부터 지금까지 [명예의 전당 프로젝트]를 지속해 오고 있다.
(사)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명예의전당 프로젝트]는 2014년 한국 최초의 싱어송라이터 한대수(행복의 나라로, 물 좀 주소), 2015년 한국의 감성을 노래에 담은 가장 한국적인 싱어송라이터 김정호(하얀 나비, 이름모를 소녀)를 헌액 대상자로 선정하였고, 2016년도에는 한국 대중음악사에 있어 싱어송라이터의 의미와 위상을 높힌 뮤지션 김광석을 세 번째 헌정 대상로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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