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관의 아름다운 세상]요세미티 국립공원 불의 폭포(Fire..

Fire falls-2016-2-2

해마다 2월 중순부터 하순이 되면, 요세미티 국립공원에는 많은 사진작가들이 모여든다. 불의 폭포를 촬영하기 위해서다. 최근 몇년동안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겨울가뭄과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서 제대로 된 불의 폭포를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겨울에는 여러차례에 걸쳐 스노우 스톰이 있었기에, 올해는 미전역에서 많은 사진작가들이 이 초자연적인 신비의 풍경을 자신의 카메라로 담아내기 위해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많이 찾을 것이다.

요세미티 밸리 서쪽으로 넘어가는 석양의 햇빛이 만들어 내는 각도와 엘캐피탄 바위산 꼭대기에서 흘러내리는 폭포수의 각도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질 때, 우리는 가장 환상적이고 완벽한 불기둥 모양의 황금 빛 폭포를 볼 수가 있다. 사진촬영의 장소에 따라서, 말꼬리 폭포(Horse Tail Falls) 또는 불의 폭포(Fire Falls) 로 보일 수가 있는데, 이번 2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한번 정도 찾아가서 제대로 된 불의 폭포를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양희관(베네딕트)/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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