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기자들에 돈 돌린 예비후보 측근 2명 구속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 경북 구미경찰서는 22일 기자들에게 돈을 돌린 혐의로 구미 모 선거구 총선 예비후보의 특보 A(58)씨와 회계책임자 B(37)씨를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이 끝난 뒤 호의적인 보도를 부탁하며 인터넷 언론사 등 기자 4명에게 20만원씩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예비후보가 관여했는지, 돈을 받은 기자들이 더 있는 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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