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보현은 “첫 영화고, 처음으로 주연을 맡게 됐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편안하게 볼 수 있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영화다. 충분히 실제 있을 수 있는 이야기다”라며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덧붙여 안보현은 “영화 자체는 인생이 꼬일 대로 꼬여버린 문제아 진상과 꿈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형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표현을 잘 못하는 형제 그리고 서로에게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는 모습들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안보현은 ‘히야’에서 인피니트 호야(이호원)와 함께 형제로 호흡을 맞춘다.

이에 대해 그는 “유명한 아이돌인데다 연기를 잘하는 친구라, 부담감도 컸고 어떻게 다가가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다행히 같은 부산 출신이고 통하는 부분이 많아 자주 만났다. 함께 연습하고 밥 먹고 술도 마시고 운동도 하며 가까워졌다”고 말해 두 사람의 호흡을 기대케 했다.

또 “함께 남자들만의 ‘케미’를 만들어보자고 얘기했다. 저희의 ‘형제케미’가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 같다.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화 ‘히야’는 인생 잔뜩 꼬인 문제아 형 ‘진상’과 가수를 꿈꾸는 열정 충만 고딩 동생 ‘진호’ 두 형제의 갈등과 화해를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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