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4월 단독 콘서트…9일 티켓오픈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한국 대표 사이키델릭 밴드 국카스텐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을 주최하는 현대카드에 따르면 국카스텐은 오는 4월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현대카드 큐레이티드’ 공연의 일환으로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국카스텐은 하현우(보컬ㆍ기타), 전규호(기타), 김기범(베이스), 이정길(드럼)로 구성된 4인조 록 밴드다. 2007년 결성한 후 2008년 첫 EP앨범 ‘국카스텐’을 발표한 이들은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인디록 마니아들 사이에서 파장을 일으켰다. 이들은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록 노래상과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밴드 이름인 국카스텐은 독일어로 고대 중국식 만화경을 뜻한다. 이들은 “만화경 속 아날로그함에 숨겨진 사이키델릭한 환영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한다”라고 밴드 이름의 뜻을 전했다. 

[사진=현대카드 제공]

또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복면가왕’(MBC)에 출연한 ‘음악대장’으로 추정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끈다.

콘서트는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되며 9일 낮 12시에 티켓 오픈된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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