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日 네 번째 싱글 발매…니시카와 다카노리 피처링 참여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걸그룹 AOA가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친다.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AOA(지민 초아 유나 유경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오는 4월 20일 일본에서 네 번째 싱글을 발매한다고 밝혔다.새 싱글 ‘사랑을 주세요(愛をちょうだい) feat. TAKANORI NISHIKAWA(T.M. Revolution)’는 사랑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매 앨범마다 다양한 의상 콘셉트를 선보였던 AOA는 이번 싱글에선 ‘레이싱 팀’ 콘셉트로 스포티한 섹시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AOA의 지원군은 일본 유명 솔로 아티스트인 T.M. 레볼루션의 니시카와 다카노리다. 니시카와 다카노리는 AOA의 새 싱글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멤버 초아는 “니시카와씨의 노래를 예전부터 들어왔고 이번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고 소속사 측을 통해 전했다. 니시카와는 “AOA가 내 노래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정말 기뻤고, 지금까지 시도해 보지 않은 노래라 반갑다”며 피처링 소감을 밝혔다.

AOA는 지난해 10월 일본 첫 번째 정규앨범 ‘에이스 오브 엔젤스(Ace of Angels)’로 오리콘 앨범 일간차트 1위, 빌보드 재팬 주간차트 2위에 올랐으며 앨범 발매 2개월 만에 일본 첫 단독 콘서트 ‘엔젤스 월드 2015 -오 보이 아카데미(ANGELS WORLD 2015 -Oh BOY ACADEMY)’를 개최했다.

국내에선 유닛그룹 AOA 크림으로 유나 혜정 찬미가 활동 중이고, 대세 소녀 설현은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 중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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